[공공뉴스=김수연 기자] 울산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가 3세 아이에게 토할 때까지 다량의 물을 강제로 먹인 사건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‘살인미수’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.8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, 이 사건 의견서를 이날 울산지방법원에 우편 발송했다.앞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견서 일부를 공개했다.공개된 의견서에서 임회장은 “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사가 3살 아이에게 13분 동안 물 7컵을 억지로 마시게 해 아이는 물을 토하고 경련을 일으켰다”며 “이런 행위는 혈중 나트